1. Re:제로부터 시작한 코딩 학습
저번주에 미션으로 주어졌던 갭체크는 Trail 2. 시뮬레이션부터 공부할 것을 추천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는 코딩이기도 하고 코드트리의 트레일 시스템을 전부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에 Trail 0부터 시작했다. 아래 그림은 내가 그동안 공부한 트레일 내역인데, 육각형 칸 하나가 Lesson 하나를 의미한다. 한 Lesson 안에는 "개념 설명 + Warm Up용 기본 문제 + 여러 개의 연습 문제 + 개념 숙지 테스트 문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한 Lesson을 듣는데 빠르면 5분, 문제가 많아지면 15분 이상도 걸렸다. 내심 욕심낸 목표는 2주차 미션 때까지 추천 챕터까지 도달하는 거였는데, 하루에 과하게 공부하면 오래 못가고 퍼질거 같아서 하루에 1시간 정도만 투자하자라는 마음으로 갔더니 Trail 1부터 급격하게 많아지는 문제량에 그럴 수 없었다 ㅜㅜ. 그래도 매일매일 착실하게 공부해서 Trail 2까지 5개의 챕터만 남겨놓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Trail 0부터 시작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python을 처음 접한 시점이 오래된 만큼, 기본 개념에서도 업데이트할 만한 개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python이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배울 때 가장 좋았던 점은 변수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간결하다였는데, 이번에 다시 공부하면서 map & split() 함수를 활용해서 입력 받는 데이터를 쪼개서 형변환 처리까지 한 후 각기 다른 변수에 한 줄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렇게 새로 배운 개념들을 최소 3~4개 코딩 문제로 반복 학습하다보니 점점 더 뇌와 손가락에 남는다는 감각을 받았다.
코딩 문제 푸는 공간은 직관적이라서 사용하기 편했다.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는 공간은 다른 코딩 IDE와 다를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 코드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은 테스트케이스를 작성해서 자신이 작성한 코드가 얼마나 예외처리를 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테스트케이스 탭을 통해서 손쉽게 디버깅이 가능했다. Case # 태그 옆 + 버튼을 누르면 기존 세팅 되어 있는 테스트 케이스 말고도 최대 10개까지 추가 가능하다. 코드 실행하면 테스트 케이스 기반 출력 정답 여부를 확인해주는데, 에러가 나면 에러 메시지를 띄워주기 때문에 디버깅도 가능하다.

작성한 코드를 제출 및 채점하게 해서 통과하면 해당 문제의 해설과 다른 사람들의 풀이를 볼 수 있다. 물론 문제를 못풀면 포기하기 비슷한 기능을 통해서 해설을 볼 수 있긴한데, 경쟁도 아니고 스스로 고민해서 답을 찾아가 본 후 해설지를 보는 것이 더 뿌듯하지 않을까? 라는게 내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의 풀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구나를 느낀 첫 문제는 "논리 연산자를 이용한 조건문 문제로 정수가 특정 두 소수의 배수인지 여부를 True/False로 출력하는 문제"였다. 나는 배운 개념을 기반으로 해설과 동일한 방식으로 풀었는데, 다른 분의 코드를 보니 python에서는 if/else문을 inline 방식으로 한 줄에 처리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다. 초반은 별로 어려운 문제가 없어서 많이 참고하지는 않았는데, 이후 다중 반복문이나 2차원 배열에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코드를 작성했는지 보고 많이 배웠다.


Trail 0을 완료하고 나서 Trail 1로 넘어가니, 개념 설명은 좀 더 간결해지고 문제량이 훨씬 많아졌다. Trail 0에서 나왔던 문제들이 Trail 1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굳이 개념을 다시 보지 않고 빠르게 문제 풀며 실전 감각을 살리겠다 싶은 분들은 Trail 1부터 시작해도 좋아보인다.
2. 갭체크 추천 챕터 찍먹
그렇게 2회차 미션을 마주하기 전까지 Trail 0 & 1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갭 체크에서 파악한 추천 챕터 학습하기가 미션으로 떠서 글을 쓰는 오늘은 잠시 점프를 뛰어 학습해보기로 했다. 시뮬레이션 I 파트는 총 4개의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날짜와 시간 계산 파트만 보아도 상당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Lesson 1 & 2 까지만 학습해보기로 했다.


Warm-up 문제에서는 기본 개념에서 학습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면 되는 문제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예상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여러 번 제출 시도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Easy 단계는 확실히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풀리는데, Medium 및 Hard는 고민과 테스트를 꽤 여러 번 해야 맞출 수 있다.


그래도 Easy부터 Hard까지 다양한 난이도가 포진해 있던 오늘 학습 분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난이도 때문에 경험치 배점이 높다보니 기존에 세팅해 놓은 경험치 목표를 훨씬 웃도는 날이 되었다. 각 챕터 내 레슨을 완료하면 트레일에서 보이는 챕터 육각형 색상이 활성화된다. 내일부터는 Trail 1에서 남은 문제들 다시 푸는 방향으로 돌아가겠지만, 이후에 오늘 푼 문제를 다시 마주하면 복습하면서 좀 더 빠르게 풀 수 있으면 좋겠다.

해당 글은 제가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며 배운 것과 느낀 점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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